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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소비자 상담 최다 품목은…통신·침대·헬스장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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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 상담 최다 품목은 통신, 침대, 헬스장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건수가 총 6만5987건으로 전년 동월(7만1220건) 대비 7.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0.3%(221건)가 늘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에는 이동전화서비스가 166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침대(152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463건), 휴대폰·스마트폰(1363건), 점퍼·재킷류(1244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에 따라 관련 문의가 늘면서 '침대'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크게 늘었다. 또 겨울철 의류인 '점퍼·재킷류', '코트' 등의 상담도 지난 10월 대비 증가했다.

상담 사유에는 품질(22.1%), 계약해제·해지(18.8%) 및 계약불이행(14.2%) 관련 상담이 전체의 절반 가량(55.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8456건(31.2%)으로 가장 많고, 40대 1만5839건(26.8%), 50대 1만652건(18.0%), 20대는 7838건(13.3%)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는 점퍼·재킷류, 20대·30대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50대 침대, 60대 이상은 이동전화서비스(통신)이 가장 많았다.

11월 상담 중 5만2110건(79%)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설명 및 관련 법·제도 등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자율적인 피해해결에 도움을 줬고, 사업자와 분쟁이 자율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담은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처리(15.8%) 또는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5.2%) 등으로 진행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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