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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진천군 블로그 4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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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서포터즈 활동 활발 지난해 보다 31만명 ↑

충청일보

송기섭 진천군수(앞줄 가운데)와 진천군 SNS 서포터즈들이 성과 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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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충북 진천군 공식 블로그 방문자가 SNS 서포터즈들이 활동하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와 공무원,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SNS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올 해 처음도입한 서포터즈의 1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군 공식 블로그 방문자는 40만명에 달한다. 이는 2017년 한 해 동안 방문한 7만 9000여명의 5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는 서포터즈 활동이 군 SNS 매체의 외연을 넓히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포터즈들의 현장감 있는 취재를 통한 포스팅도 군 SNS 컨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컨텐츠의 내용이 관광 및 축제 등에 편중 됐다는 평가와 함께 평생학습, 주민 여가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자리에선 최우수 서포터즈에 배유미씨, 우수 윤미령ㆍ황인영씨 등을 각각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군은 1기 서포터즈 운영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10명으로 시작했던 서포터즈단의 규모를 2기에는 20여명으로 확대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인센트브도 보강해 운영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 "서포터즈단의 열정적인 활동 덕에 우리군의 SNS 소통 기반이 강화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지역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SNS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군이 운영하는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에 각종 군정소식, 행사, 지역축제, 맛집 소개와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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