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9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쪽 14.8km 해상에서 선박 2척이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소형 유조선과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0명은 모두 무사했으며 기름 유출 등 2차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어선의 어획물 창고에 구멍이 생겨 해경이 물을 빼내고 보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선장들의 음주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었다며,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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