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시도별 청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제공 사업단 설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업단별 7명씩 청년 채용…복지부, 서비스 전문기관 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7곳을 내년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층이 고용불안 등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정신·신체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기존 사회서비스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사업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공모를 거쳐 선정되는 사업단은 청년에게 필요한 운동, 식생활 개선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정서·심리 지원이나 우울·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3월부터 제공한다.

사업단은 1곳당 7명씩 총 119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정부는 채용된 청년에게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취업을 알선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대학,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thwi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