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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수원시, 수산물 공동구매로 고품질 학교급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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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 관내 186개 유치원·학교에 공급

아시아투데이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와 ‘2019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선정 업체 관계자들이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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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식자재 품질을 높이고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16일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평가회에서 남양씨푸드,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총 5개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공동구매 참여 학교 대표와 학교급식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급업체의 식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 ‘학교급식 배송 계획’ 등을 심사했다.

2015년 수원시 관내 128개 학교가 시범으로 시작한 공동구매 사업은 내년에 단설유치원·초·중·고 등 총 186개 학교·유치원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된다.

공동구매를 진행하면 식자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학교급식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또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의뢰하고 수산물 가공 공정과 작업장 위생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오성석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산물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학교급식 식자재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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