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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의성군의 이유있는 약진, 김주수 군수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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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아시아투데이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가 제5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대축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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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구 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김 군수는 군정 운영에 있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침체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데 승부를 걸었다. 눈앞에 급급한 단기적 일회성 시책을 지양하는 대신 규모 있는 중장기 현안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

이에따라 2021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해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으로 인구감소 현상을 막는 것에 역점을 둬왔다.

또 20억원이 투입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 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청년 예비창업 지원,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문화체험시설 확대 등으로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공모해 총 사업비 206억원을 확보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도 공모해 70억원을 지원받아 공유거점 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 마켓 등을 활용,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또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50억원의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23억원을 판매, 19억원이 환전되는 성과를 올렸다. 115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 효과를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민선 7기 경북도 역점 시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안계면 일원에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를 집적시켜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농촌혁신형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가칭)’을 추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청년 유치,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한꺼번에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포배양 허브센터 구축’에 200억원, ‘건강 고을 맞춤형 의료산업’에 300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유치에도 주력해 2015년부터 투자 유치한 3000억원 규모의 매봉산과 황학산 일대 풍력발전 단지가 2021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는 1400억원을 투입한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해 민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지역이 활력을 되찾으면 지역주민과 도시로부터 찾아든 귀농귀촌인이 먹고사는 문제에 근심하지 않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군민이 행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6기 동안 마련해온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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