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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성남 야외 스케이트장·눈썰매장 15일 개장…58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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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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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성남시청 야외 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이 15일 개장했다.

시청 주차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3200㎡ 규모다. 한 번에 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1620㎡ 규모의 링크와 북 카페,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회당 1시간씩 모두 7회 운영된다. 시는 내년 1월7일부터 2월1일까지 주 단위로 6~18세 대상 스케이트 강습 교실을 운영한다. 강습비는 1만원이다.

눈썰매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각각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등 2개 코스로 조성됐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회당 1시간 40분씩 하루 4회 운영된다. 시는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민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시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해 "어렸을 때 집 앞 작은 냇가에 얼음이 얼면 친구들과 썰매를 타며 즐거웠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성남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시장은 개장식이 끝난 뒤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두 곳 레포츠 시설은 내년 2월10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이용료는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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