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의 문화·복지·환경 등을 개선해 주민의 기초생활을 돕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4일 동이면 용죽리에서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 마을은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과 철봉산의 산세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런 지리적 환경의 이점을 살려 이 마을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됐다.
약 2년 간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주민의 단합된 힘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강화할 118.32㎡ 규모의 용죽리 문화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고 104m 길이의 세산천 산책로를 정비했다.
지난 15일 군북면 용목리에서도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의 숙원이자 염원이었던 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 주민의 문화역량 향상과 활력 공간으로 활용할 124.32㎡ 규모의 문화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마을광장을 조성했다.
주민의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했던 용목마을은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주변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려고 수차례에 걸쳐 주민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2년 여 만에 주민소통과 상생발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천기석 옥천군 농촌개발팀장은 “마을 주민의 역량과 단합된 힘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려 활기찬 농촌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