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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옥천군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 농촌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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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용죽리와 군북면 용목마을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이 잇따라 준공돼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의 문화·복지·환경 등을 개선해 주민의 기초생활을 돕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4일 동이면 용죽리에서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 마을은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과 철봉산의 산세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런 지리적 환경의 이점을 살려 이 마을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됐다.

약 2년 간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주민의 단합된 힘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강화할 118.32㎡ 규모의 용죽리 문화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고 104m 길이의 세산천 산책로를 정비했다.

지난 15일 군북면 용목리에서도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의 숙원이자 염원이었던 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 주민의 문화역량 향상과 활력 공간으로 활용할 124.32㎡ 규모의 문화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마을광장을 조성했다.

주민의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했던 용목마을은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주변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려고 수차례에 걸쳐 주민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2년 여 만에 주민소통과 상생발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천기석 옥천군 농촌개발팀장은 “마을 주민의 역량과 단합된 힘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려 활기찬 농촌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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