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여수 해상서 기름운반선-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어선 어창 침수…해경·선단선 합동 배수작업

뉴스1

침수어선 배수작업.(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16일 오전 5시9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쪽 14.8㎞ 해상에서 746톤급 기름운반선 S호(승선원 9명)와 139톤급 기선저인망 어선 M호(승선원11명)가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보내 침수가 이뤄지고 있는 M호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근의 선단선과 함께 배수펌프 등을 이용해 배수작업을 펼치고 있다.

M호는 우현 어창에 사고로 인한 구멍이 생겨 선내로 물이 들어오고 있으나 승선원들은 인근 선단선으로 옮겨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현재 M호 배수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배수가 끝나는 대로 두 선박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wj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