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회사자금 21억여원 빼돌려 주식투자한 경리직원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회삿돈 21억여원을 빼돌려 대부분을 주식투자로 탕진한 중소기업 경리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6일 부산의 한 중소기업 경리직원 A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의 공금을 관리하던 A씨는 지난 1~6월 총 25차례에 걸쳐 법인계좌에서 자신 명의의 증권계자로 21억7700만원을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빼돌린 회사자금 중 15억원 상당을 주식투자로 탕진했고, 나머지 7억원 상당을 반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주식투자 수익금으로 원금을 변제하려고 했지만 손실이 커지자 두려움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yulnetphot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