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작성된 인사 불이익 관련 문건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두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법원행정처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검토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문건 분석과 동시에 고영한 전 대법관 등이 대법원 내부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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