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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나경원 "文정부 탈원전, 대한민국 미래 블랙아웃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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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처럼 국민과 함께 하면 막을 수 있어…저지 총력"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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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구교운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정권 5년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블랙아웃 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연혜 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원전 살리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헌법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하고 미래를 망가뜨릴 수 있는 정책을 꼭 막아야겠다 생각했다"면서 "그중 대표적인 것이 탈원전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을 폐기하겠다 해놓고 중국에는 수출한다고 한다. 신한울원전 건설을 중단한다더니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한다고 한다"며 "정말 황당한 행태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만의 예(국민투표를 통해 탈원전 정책 폐기)를 보니까 국민들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 생각하고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을 저지하는 데 온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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