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훈련지원정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 다목적 훈련지원정(MTB) 후속함 2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지원정 3∼4번 함으로 계약금액은 680억원이다.
다목적 훈련지원정은 대함·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 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갖추고 해상 훈련을 지원한다.
그동안 해군은 해상 훈련 때 지원 임무를 전담하는 함정이 없어 작전 수행 함정을 지원 임무용으로 대체 투입해 왔다.
다목적 훈련지원정이 도입되면 작전 함정의 부담을 덜어 해군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해군 차기 고속정(PKX-B ) 4척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대형 수송함 후속함, 차기 고속정, 다목적 훈련지원정 등 그동안 수주한 각종 함정을 차질없이 건조해 해군 전력 증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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