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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SST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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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nm CMOS 플랫폼에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 도입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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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SK하이닉스(000660)의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자회사 S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110nm(나노미터) CMOS 플랫폼에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을 도입해 저전력의 효율적인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은 저전력 및 우수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마트 카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탁월한 데이터 리텐션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갖는 전력 효율성 및 빠른 소거 시간은 원격 IoT 엣지 노드와 비접촉 결제 디바이스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크 라이텐(Mark Reiten) SST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간 효율적인 저전력 슈퍼플래시 기술과 비용 효율적인 110nm 프로세스 노드의 결합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저전력 및 고내구성 임베디드 플래시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고도로 최적화된 8인치 CMOS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마케팅 담당자는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를 채택함으로써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신뢰성 높고 강건한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지난해 7월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100% 자회사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 500nm에서 57nm에 이르는 프로세스 범위의 파워 IC(Power IC)을 전문으로 하는 순수 200mm 파운드리 기업이다.

이번에 손을 잡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자회사 SST는 임베디드 플래시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SST는 1989년 설립됐으며 2010년 4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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