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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해썹 인증부실' 도축·집유장 12곳…전체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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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11월 전국 191개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운영 상황을 평가한 결과 12곳이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축장·집유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해썹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매년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도축장 가운데 관리가 미흡해 '재평가' 판정을 받은 곳은 129곳 중 10곳이었다. 집유장은 62곳 중 2곳이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는 전체 점검 대상의 약 6%에 해당한다. 나머지 179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11%)보다 '재평가' 비율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재평가' 대상 도축장과 집유장을 관할 시·도에 통보해 시정조치와 시·도 주관의 재평가를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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