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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BAT코리아, 55회 무역의날 '3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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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억 달러에 이은 쾌거…국내 외국계 회사 중 유일

이데일리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AT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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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뛰어난 수출 실적을 거둔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BAT 코리아 사장은 “작년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1000명의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설립 17주년을 맞은 사천공장은 아태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 그룹 생산시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AT는 잠재적 위험을 줄인 증기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씹거나 머금는 담배, 니코틴 보충제(금연 보조제) 등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담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처음 출시한 글로 전용 스틱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에 우수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T 코리아는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시상식에서 뛰어난 수출 실적을 인정받고 있는 유일한 외국계 기업이다. BAT 사천 공장은 200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한 공장 증축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BAT 사천 공장은 450개 제품군을 일본, 대만을 포함한 15개 국가로 수출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천공장의 수출액은 약 3억4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배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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