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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위아, 임직원 걸음 모아 보행 보조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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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워크'앱 활용 1㎞ 걸을 때마다 1만원씩 적립

보행 어려운 이웃에 휠체어·목발 구입기금 전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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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위아 임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보행이 어려운 이웃에 보행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보행 보조기구 구입 기금 4036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장애와 노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위탁가정 아동과 부모 등 135명이 휠체어·목발·지팡이 등 보행 보조기구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보행 보조기구 구입을 '걷기'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플랫폼 '빅 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간 걸은 거리 1㎞당 1만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목표인 2018㎞를 조기에 달성하며 2018만원을 조성한 후, 새 목표인 20만1800㎞를 추가로 달성, 총 4036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산하시설인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수혜 대상을 선정했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위탁 장애 아동을 지원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이들을 돌보는 위탁 부모들 중 보행이 어려운 이들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위아 소재개발팀 김영철 차장은 "매일 여가시간에 걸은 것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며 "현대위아가 지속적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 ▲교육 공헌 활동 ▲지역사회 협력 활동 ▲지역 사회 발전 활동 등 4대 '드림(Dream)' 활동을 진행 중이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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