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하원의원 찬반투표 실시, 찬성 200표, 반대 11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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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신임투표에서 승리해 집권 보수당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메이 총리가 영국 런던 다우닝스트리트 10번지 총리 집무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런던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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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신임투표에서 승리해 집권 보수당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보수당 하원의원 317명은 이날 오후 의사당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를 당 대표로 신임하는가’를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 찬성 200표, 반대 117표로 메이 총리의 당 대표 및 총리직 수행을 지지했다.
찬반 차이는 83표로 예상보다 커 유럽연합(EU)과 영국과의 브렉시트 합의안 등 메이 총리의 향후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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