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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목원대 오세관씨 세계적권위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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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목원대 오세관씨가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작품 'AIRILL'로 대상을 받았다.(사진=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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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는 11일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오세관씨가 세계 4대디자인공모전 중 하나인 미국 '2018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콘셉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국 국제 디자인 최우수상(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오씨는 15~20m의 고공 건설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을 조립하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 'AIRILL'을 출품했다.

불안정한 자세에서 드릴을 변경해 너트를 조립하는 동작이 매우 위험하다는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드릴을 바꾸지 않고도 대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AIRILL'은 'AIR+dRILL'의 의미로 공기압축을 활용한 임팩트 드릴이다. 공기로 조립 공정을 간소화 해 쉽고 빠른 작업을 할 수 있고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상황에 맞는 각도로 변형해 다양한 사용과 파지가 가능한 공구 디자인이다.

오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시는 철골 구조물 작업반 분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에 많은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씨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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