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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포 아파트 13개동 50여분 정전…23명 승강기 갇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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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전체 13개동이 정전사고로 인해 20여 명의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11일 김포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 전체 13개동 공용설비에서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 주민들이 갇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주민 23명이 승강기에 갇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사고 발생 후 50여분 만인 9시33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공용설비에 대한 전력 공급하는 변압기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변전실 ACD 차단기가 누전 또는 과전류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차단돼 공용부에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세대는 정상) 다수의 엘리베이터 고립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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