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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민선7기, ‘보건·공공의료’, ‘공정사회’ ‘치안 및 재난안전분야’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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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긍정적 응답 60% 상회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취약계층 의료지원, 고액체납자 세금징수, 입찰담합근절 등에 대한 도민 지지 반영 결과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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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는 11일 도민 60% 이상이 ‘민선 7기’ 정책 가운데 △보건·공공의료 확대 △공정사회 조성 △치안 및 재난안전대비 강화 분야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편의 증진 △복지 및 보육지원 △청년지원 △주거안정 △남북평화협력 △지역균형발전 등 대다수 정책 분야도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가 연말을 맞아 지난 1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정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공공의료 확대 △공정사회 조성 △치안 및 재난안전대비 강화 분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던 분야는 ‘보건 및 공공의료 확대사업’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에 달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 수준에 그쳤다.
이어 ‘공정사회 조성’ 부문과 ‘치안 및 재난안전대비 강화’ 부문이 각각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 보건 및 공공의료 분야에 이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교통편의 증진(긍정59%,부정30%) △복지 및 보육 지원(긍정54%,부정32%) △청년지원(긍정53%,부정32%) △주거안정(긍정50%,부정38%) △남북평화협력(긍정49%,부정36%) △지역균형발전(긍정49%,부정35%) 등의 분야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도민의 비율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 등의 분야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는 긍정적 응답이 35%로 나타난데 반해 부정적 응답은 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환경개선 분야는 긍정적 응답 36%, 부정적 응답 54%였다.

특히 ‘경기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26%)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를 꼽은 것으로 집계, 도민들이 체감하는 살림살이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희망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다함께 잘사는 경기도’(31%)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경기도’(24%)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기도’(19%)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도는 이러한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민선 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19세 이상 일반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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