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전경 (사진 =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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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인 벡스코의 새 대표이사 공모에 역대 최대 인원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벡스코는 10일 마감한 대표이사 공모에 원서를 접수한 응모자가 모두 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4~5명이 응모했던 과거에 비해 경쟁률이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이번 공모는 원서 마감 시한을 불과 2~3시간 남겨둔 10일 오후 늦게 대부분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해 치열한 눈치싸움 양상을 보였다.
부산컨벤션뷰로 전 간부와 코트라 임원, 벡스코 출신 등이 원서를 접수한 가운데, 지원자 상당수는 민간기업 출신들로 알려졌다.
사장 내정설이 나돌던 오거돈 부산시장 캠프 관계자가 불출마한 것으로 전해지고, 또다른 유력 후보인 코트라 출신 인사에 대한 낙하산 비판 여론이 나오면서 새로운 인물이 대거 응모한 것으로 분석된다.
벡스코 사장 추천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뒤,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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