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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UNIST 영국 케임브리지 처칠칼리지와 학생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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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UNIST는 10일 오후 1시(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처칠칼리지(University of Cambridge, Churchill College)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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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UNIST가 지난해 하버드 공대에 이어 올해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처칠칼리지(University of Cambridge, Churchill College)와도 학생을 교류한다.

UNIST는 10일 오후 1시(현지시간) 처칠칼리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매년 50명의 UNIST 학생들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수업, 문화체험 등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처칠칼리지 학생들의 UNIST 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UNIST의 하계 프로그램(SPIKE)에 학생들을 초청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는 양 교 학생들의 국제경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기관 간의 유대감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영 총장은 "세계적 대학을 방문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과 학습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UNIST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UNIST와 협약을 체결한 케임브리지 대학교 처칠칼리지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31개 칼리지중 하나로 1958년에 설립돼 현재 86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어 70% 이상이 자연과학, 의학, 공학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노벨상 수상자 32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배출해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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