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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임선숙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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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첫 여성 지방변호사 회장

뉴스1

제55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임선숙 변호사.(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2018.12.1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제55대 신임 회장에 임선숙 변호사(52·여·연수원 28기)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임 회장이 당선되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이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게 됐다.

광주변호사회는 전날 광주지방변호사회관 6층 대회의실과 순천·목포·해남지회 지정투표소에서 제55대 임원 선출을 위한 2018년도 정기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에 임 변호사가, 감사에 서정암(연수원 26기), 서일석 변호사(연수원 30기)가 당선됐다.

임 회장 당선인은 내년 1월28일 제72차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임 회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와 7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광주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광주시 고문변호사와 전남도 고문변호사 등 주요 기관의 고문변호사나 법률고문도 역임했다.

임 회장 당선인은 "회원 간 친목과 화합, 상호존중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변호사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력하고 법률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변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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