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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50대 초반 하남시민 ‘100년 먹거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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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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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근주 기자] 50대 초반 하남시민이 하남시 주요 시정을 주도하며 100년 미래 먹거리를 설계한다.

하남시는 11일 하남시 중요 정책과 현안사업 대한 자문 및 제안을 담당할 백년도시위원회 위원 50명을 발표했다.

백년위원회는 분야별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42명과 시의원 3명, 당연직(국장급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 중 여성은 12명, 하남시민이 32명이며, 평균연령은 52.1세를 기록했다.

백년도시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 공모에는 170여명이 지원해 약 4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도시위원은 분야별 소속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활동 결과물은 전체회의 결정을 거쳐 자문 의견으로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전달된다.

하남시는 백년도시위원으로 선정되지 않은 시민도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 수립 과정에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백년도시위원 선정 기준에 대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아우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각을 흡수한다는 의미에서 이미 시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분은 가급적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12월 중에 백년도시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위촉장 수여 및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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