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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김포 아파트 13개동 50여분간 정전…24명 승강기 갇히기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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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설비 변압기 이상…원인은 파악 중

뉴스1

11일 경기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 전체 13개동(1263세대) 승강기와 복도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해당 아파트로 들어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포소방서 제공)2018.12.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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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전체 13개동이 정전이 돼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경기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 전체 13개동(1263세대) 승강기와 복도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주민 24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정전은 이 아파트 공용설비에 대한 차단기 이상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는 세대별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와 아파트 복도나 승강기 등 공용설비에 대한 전력 공급하는 변압기를 따로 분리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사고 발생 후 50여 분만인 9시30분께 자체 복구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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