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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빅데이터 활용’ 남양주형 교통-보건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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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확장 및 행정 활용 용역’ 완료보고회.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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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철도교통-광역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DB로 정신질환 분석을 실시해 자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1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 주재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확장 및 행정 활용 용역’ 완료보고회를 부시장, 국·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완료보고회에서 “교통 문제가 심각한 만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민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민 편의를 더욱 증진하고 의료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시민 행복추구권을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철도교통-광역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운영 방향 설정 및 시민통합복지 구현 기반 마련을 과제로 삼아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 결과와 행정활용 방안 발표, 시스템 시연을 통한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승센터 설치와 철도-광역버스 교통체계 개선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효과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건 분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DB를 활용해 우울증, 조현병 등 남양주시민이 가지고 있는 6가지 정신질환 분석을 실시하고 자살 등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별, 계층별로 맞춤형 보건의료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일 남양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대시보드로 언제든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업에 적용할 행정 활용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현업 담당자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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