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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2018 광주 체육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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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빛고을체육관서 광주 체육인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올해의 단체·선수에 서구청 펜싱팀, 근대5종 전웅태 선정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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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2018년 한 해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의 밤이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1일 오후 6시30분 빛고을체육관에서 ‘2018 광주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광주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영상과 지난 1년 간 광주체육을 돌아보는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축사, 초청 공연, 종목단체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체육인의 밤 행사의 꽃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한 해 지역 체육발전에 공을 세운 체육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각 부문별로 표창할 계획이다.

원로체육인에는 그 동안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정병조(77세) 전 광주시역도연맹 부회장과 조종석(74세) 전 광주시트레킹연합회장이 선정돼 공로패를 받는다. 광주시장 표창에는 광주를 야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나훈(72세)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31명이,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박하열(77세) 광산구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20명이 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후원기관으로는 ㈜호원, 광주은행, 삼성전자 등이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 광주체육을 빛낸 올해의 단체에는 광주서구청 펜싱팀이, 감독에는 김명자 광주체육고등학교 배드민턴팀 감독이, 지도자에는 윤일모 광주시청 근대5종팀 코치가 선정됐다. 생활체육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럽으로는 빛고을스포츠클럽이, 지도자에는 정용준 시체육회 어르신전담지도자가, 동호인에는 한세빈 빛고을수영클럽 회원이 선정돼 기념패를 받는다.

올해의 선수로는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소속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 광주시청 근대5종 선수가 선정돼 영예를 안게 된다.

이날 행사에 이용섭 광주시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 시장은 한 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체육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식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종목단체별 재능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춤과 노래 등 장기를 뽐내는 행사를 이어가며 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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