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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남뮤지컬단, 15일 창원서 '오즈의 마법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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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오는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3회 공연하는 경남뮤지컬단의 '오즈의 마법사' 리허설 장면.2018.12.11.(사진=경남뮤지컬단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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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시,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프랭크 바움의 동화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뮤지컬로, 지난 80년 동안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명작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캔자스에 사는 도로시라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도로시는 삼촌과 숙모, 그리고 강아지 토토와 함께 살아가는데 ,어느 날 이웃에 사는 걸쉬 아줌마가 토토를 괴롭히자 화난 얼굴로 울며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등장 인물과 배경의 상징성을 알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즈(OZ)는 금과 은의 단위인 온스(Ounce)의 영어식 줄임말이며, 당시 미국 대통령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도로시와 여정에 나서는 허수아비는 농부, 양철 나무꾼은 공장 노동자, 겁쟁이 사자는 미국의 진보 정치가를 비유했으며 노란벽돌길은 금본위 제도를 나타냈다고 한다.

경남뮤지컬단의 이번 공연에는 예술총감독 권안나, 총연출 윤은정, 연출 장종호, 안무 정혜영, 음악감독 김한재 씨가 맡았다.

권안나 단장은 “창원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로 구성된 이번 뮤지컬 팀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의 의미도 있다"면서 "많은 가족이 오즈의 마법사를 보면서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문의는 경남뮤지컬단으로 하면 된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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