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의용소방대, 따뜻한 나눔의 정 실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남·녀의용소방대(남대장 김남숙, 여대장 김순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호읍 의용소방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호읍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2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달해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이는 훈훈하고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김순화 회장은 “약소한 김장김치지만 이 나눔을 통해 어려운 독거노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읍 의용소방대는 2003년부터 김장 나눔 행사와 경로위안잔치, 반찬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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