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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당진시, 올해 75개 기업 유치…10개 업체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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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합동투자협약(왼쪽부터 한일화학공업 윤성진 대표, 엘지화학 김동온 상무, 양승조 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대상이엔지 문재실 대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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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당진시는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모두 75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당초 시가 올해 유치 목표로 삼았던 65개 기업보다 10개가 많은 것으로 투자 금액 7590억 원에 고용 창출 효과 1810명으로 분석됐다.

공장 등록을 마친 75개 유치 기업의 업종으로는 조립금속·기계업이 전체의 53%인 4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석유·화학 10개(13%), 1차 금속 7개(9%), 자동차·부품 5개(6.5%) 등이며 수도권에서 당진으로 이전한 기업도 8개에 이른다.

입지별로는 국가산업단지 입주가 31곳, 일반산업단지(농공) 13곳, 개별입지 31곳으로 특히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실적이 눈에 띈다.

석문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기준 개정으로 기존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보조금 우대지역으로 변경돼 입지보조금이 기존 9%에서 최대 40%로 확대됐다. 또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도 지정돼 2024년까지 입지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올해 2000억 원을 투자하는 LG화학을 비롯해 서해기계유통단지, 한일화학공업 등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말 기준 23.9%였던 분양률은 32.7%로 8.8%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발 맞춰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기업 유치를 초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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