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울산시, '실증용 전기차' 11대 제작·보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초소형 전기차. <울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11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지해환 울산테크노파크 소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용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되는 '실증용 전기차'는 울산테크노파크가 ㈜티엠엠, HMG, 퓨트로닉 등 지역기업과 공동 개조 및 제작한 시험용 전기차다. 상용트럭전기차 5대, 초소형 전기차 6대 총 11대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과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용으로 개조제작한 차량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시설 및 녹지관리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는 해당 기업의 양산형 제품에 반영된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인 ㈜티엠엠은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초소형전기차를 2020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총 3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2020년 11월까지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실증 R&D)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부품 R&D) 등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 및 실증, 차량의 성능을 개선 보완해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UNIST,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충전소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각화하여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