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출범…101명 매머드 조직

울산시청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미래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국책 연구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 위촉직 위원 83명과 정책고문 7명, 실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11명 등 총 101명으로 구성된다.

출범식에서 안재현 위원(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 상임대표)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 분과별 호선을 통해 분과위원장을 선출한다.

미래비전위는 시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미래발전 전략에 대해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시정의 주요 현안인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요에 맞춰 행정혁신, 혁신성장, 좋은일자리, 백년교육, 녹색안전, 시민복지증진, 문화관광체육, 시민중심도시 등 8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분과위는 현안과 이슈에 따라 분과명, 참여 위원을 재구성, 종합적이며 복합적인 현안을 조정하는 ‘운영위원회’도 운영한다. 전체회의 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이 참여하는 형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전체회의는 정기회 연 2회,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등은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개최한다.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는 지난 11월 8일자로 조례 공포와 동시에 인적 구성에 들어갔으며, 이날 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왔던 '울산광역시 정책자문단 설치 및 운영조례'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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