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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전시, 자동차세 364억2600만원 부과…전년대비 6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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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자동차세 부과 현황자료.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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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2분기 자동차세로 29만4350건에 364억2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대비 건수로는 4654건(1.6%), 부과액으로는 6억6300만 원(1.8%) 감소한 규모다. 시는 자동차세 부과규모가 줄어든 배경으로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한 연납차량(세액의 10%감면혜택 부과)의 증가를 꼽았다.

대전 관내 5개 구의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서구 9만725건에 111억5700만 원(전체의 30.6%) ▲유성구 7만2984건에 94억200만 원(25.8%) ▲중구 4만7496건에 58억1600만 원(16.0%) ▲동구 4만2303건에 50억8800만 원(14.0%) ▲대덕구 4만842건에 49억6300만 원(13.6%) 등의 순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8만4036건에 362억8100만 원으로 자동차세 부과규모가 가장 컸고 화물차가 7426건에 8300만 원, 승합차가 1633건에 3800만 원, 기계장비 등 기타 차량이 1255건에 24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과된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대상자는 납기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 가산금을 부과받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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