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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행복북구문화재단, 제1회 대학생 창작가곡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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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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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신진예술가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분야의 우수한 인재인력을 양성하고 ‘음악창의도시’로써 밑거름이 되기 위해 ‘대학생 창작가곡제’를 개최한다. 그에 앞서 지난 9월 참가 작품 중 1차 악보심사를 거쳐 12명이 선정돼 오는 12월13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음악예술 분야에 뛰어난 도시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박태준, 현제명과 같은 한국의 대표적 작곡가를 배출한 저력이 녹아져 있는 덕분이다. 이에 비해 많은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학생들의 설 수 있는 무대는 적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젊은 신진작곡가를 발굴, 육성하여 한국 가곡 발전에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음악창의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하였다.

지난 9월까지 전국 대학으로부터 접수된 많은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12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본선에 오른 작품 중 우수작품은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고, 전국 각 가곡교실을 비롯한 많은 단체에 가곡을 보급하여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12명의 본선 진출자(김명현, 배성운, 박나현, 원재원, 장래황, 김건호, 김예은, 송혜원, 오혜근, 이태경, 차민휘, 이경태)는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CM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와 대구를 대표하는 전문성악가들( 소프라노: 김은지, 이정아, 배혜리, 김상은, 테 너: 차경훈, 김성환, 양승진, 오영민, 바리톤: 구본광, 윤혁진, 허 호, 강민성, 특별출연: 대금 배병민)이 직접 노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된다. 그리고 지휘는 오페라 전문지휘자이며 작곡가인 박지운씨가 맡을 예정으로 오는 12월 13일(목) 19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거행된다.

신인 작곡가의 등용문이 될 제1회 대학생 창작가곡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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