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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침& 지금] "중국에서 아이폰 7개 기종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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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협상이 시작된 상황에서 두 나라 사이에 갈등을 또 만들만한 사안이 또 생겼습니다. 애플 아이폰에 대해서 중국 법원이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인데요. 무슨 내용인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판결은 최근의 미국과 중국의 관계와 또 연관을 안 지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의 푸젠성 푸저우 지방법원은 애플이 2건의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폰 6S와 7, 8 등 7개 기종의 중국 내 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문제가 된 특허는 사진 크기 조정과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중국 법원의 이같은 판결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것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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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일제히 반등했다는 소식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중국 내 아이폰 판매금지와 브렉시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4% 오른 7020.5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전일대비 0.14% 올라 2만4423.26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도 올랐다고요?

[기자]

타임지가 문 대통령을 포함한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3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했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비적인 회담을 중개했다고 타임은 소개했습니다.

이박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진행된 '올해의 인물'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편집인이 선정하는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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