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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장지~남사'·'강하~강상' 국지도 확장사업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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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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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ㆍ화성ㆍ양평 지역 숙원 사업인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와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구간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기도는 최근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등 2개 구간에 대한 2019년도 국토교통부 설계비 편성이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설계비는 국지도 82호선 5억원, 88호선 5억원 등 총 10억원이다.

82호선 장지~남사는 화성 장지동에서 용인 남사면까지 6.9km를 2차로 개량 및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88호선 강하~강상은 양평 강하면에서 강상면까지 6.4km를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용인ㆍ화성ㆍ양평 등 경기도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국토부 제4차 국지도 5개년(2016~2020) 계획에 반영됐으나 그동안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사업추진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특히 장지~남사 도로사업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추진이 지연돼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사업과 함께 화성~오산~용인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연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귀웅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국지도 설계비 편성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불편 해소에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조속한 설계를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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