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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북 보은산단에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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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2020년까지 들어선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형남 한프대표이사는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 10월부터 6368억이 투자되는 연료전지 발전소(100㎿급)는 3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823GWh)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20년간 운영하면서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연간 2122억씩 20년간 4조24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충북도는 내다봤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근 주민들도 혜택을 본다.

도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소는 대기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데다 소음과 냄새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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