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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7일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과 ‘사랑의 쌀’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남묘현 울산본부장, 두북농협 최상식 조합장,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 울산현대축구단 김광국 단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축구단 선수 및 구단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실시한 울산농협과 울산현대축구단의 ‘사랑의 쌀 후원’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쌀을 알리고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현대축구단 선수 및 구단 임직원들은 지역쌀 190포(5kg)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추영근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브랜드쌀을 알리고 지역쌀 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사랑의 쌀’ 기부가 보호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국 단장은 “울산현대축구단은 농협을 통해 현재 농업인이 처한 어려움을 깨닫고 봄부터 꾸준히 지역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공헌에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역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농협이 2016년부터 실시한 행사로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마다 지역쌀 100kg씩 후원하며, 후원된 쌀의 일부는 하프타임 경품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증정하고, 나머지는 적립해 두었다가 연말에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19경기에 지역쌀 2000kg를 후원했고, 올해는 3월 개막전부터 11월 경기까지 총 19경기에 1900kg을 후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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