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오늘(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과 도 변호사 등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김경수 지사가 경공모 회원 2∼3명을 대선 캠프 선대위에 추천한다고 해놓고 이를 어긴 것에 화가 나 도 변호사를 일본 대사로 추천한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경공모 회원들을 대거 동원해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에 오르도록 도왔으며, 이 대가로 대사 추천을 한 것이지 킹크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이어 문재인 당선자에게 보고될 수 있게 김경수 지사로부터 몇 차례 확답을 받고 나서 작성한 경제민주화 보고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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