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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북구, 카드수수료 제로 '서울페이' 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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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페이 홍보물.(강북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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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9일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서울페이'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이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연매출 8억원 이하 가맹점은 수수료가 면제되고, 그외 사업장도 수수료가 결제금액의 최대 0.5%까지만 적용된다.

가입 희망업소는 서울페이 홈페이지(seoulpay.or.kr)에서 신청하거나 구 일자리경제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 17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 중소기업 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로 가맹 가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소는 홈페이지에서 사업장 방문을 요청하면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상담사가 가입을 도와준다.

구는 올해 신용카드 가맹비율이 높은 생활상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내 식품위생접객업소 가운데 20% 가입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부터는 지하철역 주변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울페이 서비스는 올 12월 중 도입된다.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후불 결제 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판매점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판매자의 단말기(POS)로 소비자의 QR을 인식하면 결제가 된다. 소득공제율도 40%를 적용, 체크카드(30%)보다 높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서울페이는 지역경제 생태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사업주가 가입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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