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활발한 복사 냉각으로 인해 20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3도 가량 더 떨어져 영하 6도~ 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은 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경기 파주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일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 내륙 및 산지에는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얼기도 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낮 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은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 상태는 20일 충북ㆍ광주ㆍ전북ㆍ경북 지방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인 21일에는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인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