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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매주 목요일마다 수원에서 반려견 입양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11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수원 올림픽공원 반려견놀이터 및 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견 입양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민선 7기 경기도의 반려동물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입양행사는 1ㆍ3번째 주 목요일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2ㆍ4번째 주 목요일은 수원 올림픽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진행된다.
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에서 직영하는 도우미견 육성, 반려견 훈련 및 분양 전문기관으로, 선발된 유기견들의 신체검사, 백신접종, 중성화수술 및 등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들을 필요한 가정에 입양해주고 있다.
센터를 통해 입양된 반려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양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센터가 화성시 마도면 산업공단 근처에 위치해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방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센터는 매주 목요일 광교 신도시와 수원시청 인근 반려견놀이터에서 입양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반려견을 새로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입양을 문의할 수 있다. 입양신청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거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현장에서도 반려견 입양이 가능하다.
노기완 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견 현지입양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기동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동물등록제 정착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할 계획"이라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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