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트럼프 "내년초 김정은 만난다…서두르지 않을 것"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 좋다…北 호응해야 압박 완화"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우).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내년 초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고위급 접촉이 갑자기 연기됐지만 북한과의 관계는 좋다면서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8일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7일 갑자기 일정이 연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년 초 언젠가 만난다"라고 밝히고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는 일정상의 문제라면서 "나는 서두를 게 없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북 압박을 완화할 용의도 있지만 "그들(북한)이 호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91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