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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Asia오전]美 중간선거 앞두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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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2만2121.81을, 토픽스지수는 1% 상승한 1658.03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주가지수선물에 자금이 몰려 현물지수를 끌어올렸다"며 "종목 중에는 의약품 등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1% 내린 2649.051을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4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35% 내린 2만5844.28을, 대만 자취안지수는 0.85% 떨어진 9806.2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위안화는 3거래일 만에 절하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달러당 6.907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0.14%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이다.

한편,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아시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 등을 강행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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