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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2 리뷰] 날카로운 돌파 돋보인 황희찬, 함부르크는 쾰른에 1-0 극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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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의 돌파가 돋보였다. 후반 교체투입된 황희찬은 맹렬히 움직이며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고, 함부르크는 쾰른에 1-0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6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함부르크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황희찬은 근육부상으로 주중 비스바덴과의 DFB 포칼 경기를 쉬었고, 하네스 볼프 감독은 황희찬은 벤치로 내리며 후반 출격을 준비시켰다.

황희찬 대신 함부르크의 공격은 라소가, 나레이, 아르프가 이끌었다. 하지만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볼프 감독은 후반 23분, 아르프 대신 황희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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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된 황희찬은 단연 돋보였다. 후반 28분, 황희찬은 절묘하게 수비라인을 파고들었고, 뒤에서 넘어온 공을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호른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는 어필을 했으나 주심은 페널티킥 대신 코너킥을 선언했다.

0-0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41분, 나레이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이를 라소가가 밀어 넣으며 함부르크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결승골이 되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함부르크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호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는 벤투호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근육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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