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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남이섬 비경(秘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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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팝아트 전시회', 남이섬 평화랑에서 10일부터 전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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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팝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남이섬 평화랑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개인취향’展'이라는 주제로 꽃과 자연 속에 어우러진 반려동물을 그린 조원경 작가의 작품 45점이 소개된다. ‘개인취향’이라는 타이틀은 ‘개와 사람(인:人)이 향기에 취하다’라는 전시의 콘셉트를 한글과 한자의 음절로 조합한 것으로 화려한 꽃과 자연물, 천진한 동물들을 테마로 자연과 반려동물, 사람이 ‘취하듯’ 따뜻한 교감을 느끼도록 했다.

조 작가는 반려동물의 여러 가지 모습과 이미지를 현실적인 듯 디테일하면서도 한 장의 만화같은 느낌으로 표현했다. 밝고 따뜻한 팝아트와 이를 모티브로 한 공간 연출은 반려동물과 함께 온 가족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일반 관람객에는 밝은 에너지를 선물한다.

전시 기간 작가 출간 도서 증정을 비롯해 작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나의 반려견 그리기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체험 및 특별 워크숍으로 생긴 수익금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오시면 특별한 추억이 되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분들도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다"며,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인 만큼 ‘개인취향’展이 모두의 행복한 공존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취향’展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초까지 열린다. 남이섬 및 전시장은 7kg 미만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실내 시설은 제한 있음), 해당 전시는 남이섬 이용 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춘천)박범천 기자 achates@ajunews.com

박범천 achate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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