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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걸음걸이, 허리 못쓰면서 자연스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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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허준호/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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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준호가 촬영 도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최국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허준호는 "(걸음걸이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다. 그 당시 감사한 일이 다음 약속했던 작품이 벌크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서있어도 자세가 돼있으니 걸음걸이가 문제가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자고 일어나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어느 날 갑자기 허리를 못썼다. 복대를 매고 촬영장 가면 괜찮아졌다. 엉거주춤 걸음걸이가 나왔다. 촬영감독님도 허리를 다쳐서 카메라도 흔들리고, 나도 흔들리고..준비 안 한 에너지로 도움을 받았다. 걸음걸이 고민했었는데 자연스레 나왔다. 상황적으로 이상하게 맞아떨어졌다"고 회상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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