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징병제가 위기에 처했다. 국방개혁 2.0은 모래 위의 성이다"(정의당 김종대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 자원이 계속 감소해 2020년대 중반까지 '50만 군대'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 "돈이 사람을 버리고 있다"(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오히려 과학기술 연구원들의 윤리 의식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 "국감장에서 3번째 만나게 됐다. 서울대병원장직에 관련해선 불사조가 아닌가 싶다. 문재인정부가 기관장 임기는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것 같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향해 최순실 국정농단과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병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하며)
▲ "현직 교육부장관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임명하셨는데"(박찬욱 서울대총장직무대행,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경력증명서가 정확하지 않은데, 서울대 학사 관리를 총책임져야 하는 장관으로 인정할 수 있느냐'고 묻자)
▲ "선수촌에서 밤마다 술판이 벌어지고, 체육회가 엉망으로 운영되고 있다"(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충북 진천 선수촌 내 재활용 수거함에서 술병이 숱하게 발견됐다며 측근 인사를 체육회 요직에 기용해 선수촌 관리와 체육회 운영에 난맥을 드러냈다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강하게 질타하며)
▲ "홍준표 전 지사와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일은 안 하고 감정싸움을 하는 바람에 김경수 지사가 어부지리를 얻었다"(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홍 전 지사와 안 전 창원시장이 관계가 나빠 도민이 피해를 봤다는 점을 지적하자 그에 동의하면서 두 사람 갈등으로 김 지사가 실속을 챙겼다는 의미로 발언하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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