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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2018국감]‘국제안전도시 세종’ 지역안전등급은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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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지역안전등급 현황. |주승용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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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된 세종시의 지역안전등급이 수년째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통계연보의 지역안전등급 현황(2017)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가 교통·화재·생활안전 항목에서 3년 연속 하위 10%인 5등급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다.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 경감지표로 구분해 계산하며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세종시는 생활안전 항목에서 지난 2014년 1등급을 받았지만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등급을 받았다.

주승용 의원은 “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에서 3년 연속 안전등급 5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세종시는 지역안전등급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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